전종서. /마이컴퍼니 제공
배우 전종서(25)가 할리우드 영화의 주연을 맡아 미국에 진출한다.

2일 소속사 마이컴퍼니는 전종서가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새 영화 ‘모나 리자 앤 더 블러드문’(Mona Lisa and the Blood Moon)의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종서는 이 영화 촬영을 위해 지난달 23일 미국 뉴올리언스로 출국했다. 그는 다음 달까지 미국에 머물며 영화 촬영에 집중한다. 그는 출국 직전까지 올 하반기 개봉하는 영화 ‘콜’의 촬영과 후반 작업을 마쳤다. ‘모나 리자 앤 더 블러드문’은 미국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비범하면서도 위험할 힘을 지닌 소녀가 정신병원에서 도망쳐 나오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종서는 ‘버닝’을 통해 그를 눈여겨본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 측의 러브콜을받고 오디션을 거쳐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모나 리자 앤 더 블러드문’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크랭크인 했으며 전종서 외에 케이트 허드슨, 크레이그 로빈슨, 에드 스크레인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