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2일 해외거점을 통한 현지 영업활동 확대를 통해 동아시아 지역의 현지 판매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속적인 노선 확대를 진행해 현재 일본(23개), 대만(4개), 베트남(9개) 등 국내 LCC 중 가장 많은 지역별 노선 운영을 통한 현지 영업활동으로 해외시장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우선 해외발 개별 예약(INDIVI 승객) 활성화를 위해 국가별로 얼리버드(Early Bird) 프로모션을 지난해 말부터 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현지 고객과의 소통 증대를 위해 박람회 참석, 팸투어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한국을 방문하는 베트남 승객을 위해 국내 LCC 중 최초로 베트남 국적 객실승무원들을 호찌민과 하노이 노선에 투입해 베트남 고객들을 위한 의사소통과 서비스를 지난해 여름부터 제공하고 베트남어로 구성된 SNS(페이스북)도 함께 운영하면서 홍보 채널을 확대했다.

이런 해외 현지 마케팅 노력을 통해 지난해 해외발 홈페이지 판매 여객 매출은 2017년 대비 약 119% 증가했고 지난해 상반기 대비 66% 늘어나 해외발 개별 예약 고객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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