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3일부터 사흘간 총파업에 돌입키로 한 가운데 대구와 경북에서는 각각 1천여명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일 오전 대구시교육청 마당에서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비정규직 정규직화,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과 정규직 임금 격차해소 등을 요구했다.

급식 조리원, 초등 돌봄전담사, 사서, 행정실무원, 유치원 방과 후전담사, 특수교육실무원 등조합원 5천여명으로 구성된 대구학비노조는 파업 첫날에는 1천여명이 파업에 동참,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한다는 계획이다. 경북의 경우 노조원 4천200여명을 포함한 전체 공무직 9천500여명 가운데 1천여명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노조 측은 추산했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