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첫 현장 방문지로
김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찾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첫 현장방문지로 김천의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찾았다.

이 지사는 김충섭 김천시장, 나기보·박판수 도의원,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김천시 소재 (주)대정을 방문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현판을 달아주고 회사 임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직원 사무실과 생산현장 등을 둘러보고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은 전년도 고용수준을 유지하면서, 올해 신규 고용실적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직원 휴게실, 기숙사, 구내식당 개보수 및 냉난방기 설치 등 근로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비를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 시에도 우대한다.

(주)대정은 국내 최대 편의점 전용 식품 제조설비를 갖춘 회사로 지난해 3월 설립 후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 시작과 함께 신규 인력 140여명을 채용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제1호 경북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191명인 직원을 연말까지 250여명으로 충원한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도는 그 동안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156곳에 근로환경개선 사업비 41억원을 지원했으며, 이들 중소기업이 신규로 고용한 인력은 총 2천16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장 먼저 찾은 곳이 일자리 창출 현장이다. 그만큼 일자리 창출이 절박하다. 일자리가 있는 곳엔 어디든지 달려가겠다”며 “앞으로 경북형 일자리 모델을 통해 고용효과가 큰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새바람 행복경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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