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 장소·시간 비공개

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디오(본명 도경수·26)가 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디오는 지난 5월 같은 그룹 멤버 시우민에 이어 두 번째로 군 복무를 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조용히 입대하겠다는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디오는 입대일이 공개된 5월 30일 팬카페에 자필편지를 올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건강히 무사히 잘 다녀오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 글을 남기게 됐다”고 직접 소식을 알렸다. 이어 “항상 응원해주시는 엑소엘(팬클럽)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모든 분이 항상 웃는 일들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조심히 잘 다녀와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디오는 엑소의 메인 보컬이자 본명 도경수로 연기자로도 활동해왔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백일의 낭군님’과 영화 ‘카트’, ‘스윙키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입대일 오후 6시에는 디오가 작사에 참여한 솔로곡 ‘괜찮아도 괜찮아’(That‘s okay)가 공개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