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어르신을 위한 웰-다잉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사회복지과 장경은 교수와 학생봉사동아리 송림로타랙트 회원 5명은 지난 4월 26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8차례에 걸쳐 지역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자아 통합감을 증진하기 위한 지역사회노인의 죽음’에 대한 교육을 했다. 이 교육은 죽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죽음에 대한 불안을 완화해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웰-다잉 교육이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죽음 교육의 이해 △생애 도표 그리기 △버킷 리스트 작성하기 △석고 주먹 만들기 △영화와 연극을 통한 삶과 죽음 이해 △나의 사망기 작성 △삶의 계획 등이다.

특히, 개인별 삶의 흔적들을 담은 포트폴리오를 직접 만들어 일상생활 속에서도 리 마인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것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2차 웰-다잉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