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지류형·모바일 앱
60억 규모 동시 발행
15일까지 10% 할인 판매

[영주] 영주시는 1일 전국 최초로 지류식(종이 형태)과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 60억원을 동시에 발행했다.

영주사랑 상품권은 영주에서만 현금처럼 유통·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형태로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류식 상품권 구매처는 농협(NH농협은행, 영주농협, 영주축협, 풍기농협, 안정농협)이다.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는 출시기념 이벤트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이후에는 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스마트폰 앱으로 10% 할인한 가격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휴대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chak 앱을 검색해 내려받아 실행한 뒤 영주사랑상품권 회원 가입을 위한 인증절차를 밟고 계좌를 연결하면 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사랑 상품권 발행으로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력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자인 시민 모두가 win­­―win 할 수 있는 영주사랑 상품권 애용”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류식과 모바일식 상품권을 동시에 발행하기 위해 1천750개소의 가맹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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