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차량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연료비가 10%가까이 절감될 전망이다.

이달 들어 LPG 공급가격이 지난달 대비 ㎏당 100원 이상 인하되며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1일 LS그룹 계열 LPG 수입·공급 업체 E1은 이달 국내 LPG 공급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당 101원씩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1이 공급하는 LPG는 kg당 프로판 가정·상업용은 839.8원, 산업용은 846.4원, 부탄은 1천207.06원(리터당 705.45원)으로 조정된다.

앞서 LPG 업체 SK가스는 지난달 30일 프로판과 부탄의 공급가격을 각각 ㎏당 100원 인하한다고 발표했고, 뒤이어 GS칼텍스도 프로판은 100원, 부탄은 99원 내린다고 발표했다.

SK가스는 kg당 프로판 가정·상업용 840.4원, 산업용 847.0원, 부탄 1207.96원으로 각각 인하된 가격에 LPG를 공급한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