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물질 방출 논란 해소위해
세게적 설비 공급사 ‘풀워스’에
세게적 설비 공급사 ‘풀워스’에
포스코가 제철소 고로의 안전밸브 개방으로 오염물질 방출 논란이 일자 세계적인 고로 설비 공급사에 연구 용역을 의뢰했다. 포스코는 최근 고로 설비업체인 룩셈부르크 풀워스(Paul Wurth)사와 고로의 안전밸브인 블리더(bleeder)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의뢰했다. 풀워스사는 독일과 미국,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해외 제철소의 고로 규제 현황을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세계 곳곳에 230여개의 고로를 설치한 전문 업체로 2016년 매출액만 1조3천억원에 달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세계적인 고로 엔지니어링 업체에 연구 용역을 의뢰했고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며 “민관협의체와도 협조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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