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2호’로 지정된 ‘건들바위 역사공원’을 새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억원을 들여 지난 4월 착공했다. 그동안 건들바위 역사공원은 수경시설물의 노후화로 계류가 흐르지 않고, 용수 손실, 악취 등이 발생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에서는 예전 대구천의 의미를 살려 도심 속에서도 물이 흐르도록 수경시설을 재정비하고 편의시설 및 경관조명 설치, 수변식생 정비, 휴게쉼터 정비 등 역사공원을 새단장해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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