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랑국민운동본부와 함께
한방의료 봉사 활동 펼쳐

경북농협은 지난달 28일 포항 구룡포농협에서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함께 원로 조합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행복버스를 운영했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은 지난달 28일 포항 구룡포농협에서 농촌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업인행복버스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

구룡포농협이 주관하고 경북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농업인행복버스 행사는 구룡포지역 원로 조합원 250여명에게 대구한의대한방병원 전문의의 진단에 따른 침, 뜸, 약제처방 등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인행복버스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문화·복지 사각지대인 도서·산간지역을 직접 찾아가 종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매년 경북지역 3천여명의 지역 농업인들에게 무료의료지원과 장수사진촬영, 문화공연 관람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황보봉수 구룡포농협 조합장은 “농업인행복버스가 장마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민들의 호응 속에서 잘 진행됐다”며 “농업인행복버스를 통해 조합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 많은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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