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울릉군수는 28일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릉,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 을 제목으로 민선 7기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 개최된 간담회는 군청 출입기자 및 김헌린 부군수, 실‧과‧소장, 읍‧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주년 성과보고, 기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성과 보고에서 울릉군의 제1회 추경예산이 지난해 애초 예산보다 33% 이상 증가했고 추경예산도 지난해보다 23.35% 증가, 울릉군 예산이 2천억 원을 넘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울릉군의 각종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정책목표인 정주 여건 개선 및 관광객 유치, 기반 사업의 활성화, 관광관련 서비스업의 경쟁력 강화, 군민행복을 위한 시스템구축, 미래 인재 양성 및 인구증가 정책 강화 등 5대 정책분야를 성공적 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성과로는 일주도로 완전 개통, 일주도로2 선형개량 및 확장, 위험지역 보강 등 공사의 공정률이 52%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022년 1월 완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울릉공항 건설이 확정돼 2020년 5월 착공되고 울릉(사동)항 제2단계공사에 총사업비 2천881억원을 투입해 외곽 및 계류시설을 완료하는 등 오는 2020년 9월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참석 기자단과 기념촬영하는 김병수 울릉군수 /울릉군청 제공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은 울릉군의 관광객 50만 돌파 등으로 관광업계가 호황을 누리지만 숙박업소 및 주차장 등 관광 인프라 부족으로 불편을 겪을 것이 우려되므로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다 함께 행복한 희망찬 울릉건설, 꿈이 있는 친환경 섬 건설을 슬로건으로 역동적인 생태관광, 성장하는 지역경제, 울릉군민 행복구현, 수준 높은 정주환경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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