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클라이밍센터가 오는 7월 2일 개관한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클라이밍센터를 무료로 시범 운영하고, 이후에는 1회(2시간 기준) 이용 시 주간 2천원, 야간 4천원을 받는다. 공단은 오는 8월부터 전문 강사의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요일부터 금요일은 낮 12시에서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이다.

포항국제클라이밍장은 포항시 남구 종합운동장 인근의 복합체육관 만인당 뒤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8년 사업비 19억원으로 건립돼 건축면적 402㎡, 높이 20m(지상 3층) 규모로 만들어졌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포항국제클라이밍장의 본격적 운영을 통해 산악인들 및 지역 암벽등반 동호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종 클라이밍 대회 또한 포항에서 개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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