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업 엑스포’ 내달 5∼6일 개최

대구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는 7월 5∼6일 엑스코 및 시내 일원에서 전국 유일의 여성정책 종합박람회인 ‘2019 여성업(UP)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관련 유관 기관·단체와 지역여성들의 다양한 활동상을 알림과 동시에 여성계 협업 시스템의 구심점이 돼 각 분야별 핵심 역량과 특화사업을 시민과 함께 나눈다.

첫 날에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열려 올해 여성대상 수상자 및 양성평등 분야 유공 단체·개인에 대한 시상과 성평등을 주제로 한 뮤지컬 갈라 ‘오 마이 드림’이 특별공연으로 무대에 올려질 예정이다.

‘여성행복 박람회’는 여성행복, 일자리, 안전지킴, 작은 결혼, 출산·육아, 건강가족 등 6개의 주제에 대한 체험형 테마관과 공동관으로 구성돼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민 인식개선과 소통의 자리로 마련된다.

동성로에 위치한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는 ‘일상을 여성주의’로 라는 주제로 4차례의 강연 및 집담회가 열려, 페미니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단체의 참여와 새로운 콘텐츠 발굴로 시민에게 좀 더 다가가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운영주체 및 공간을 다변화해 내실을 다지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평등과 균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얘기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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