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 예산보다 420억 늘어나

대구 달성군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8천123억원으로 확정됐다.

27일 달성군에 따르면 2019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달성군의회의 승인을 통과하면서 기정 예산보다 420억원(증감률 5.45%)이 늘어난 8천123억원 규모로 일반회계는 8천30억원, 특별회계 93억원으로 각각 확정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계속되는 경기둔화에 따른 선제 대응을 포함해 주민의 안전과 대내외 경기 하방리스크 및 민생지원과 관련된 추경편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편성됐다.

주요사업은 생활 SOC기반 관련 사업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로신설 및 정비 계속사업 50건에 165억원, 마을공동주차장 및 ‘창조문화바람 하이파이브 현풍’ 사업, 달성군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확장 이전, 가창 찐빵특화거리 전선 및 통신선 지중화사업 등에 133억원이 편성됐다.

또 2019년 국비 공모사업으로 달성 테크노스포츠센터 건립 실시설계용역비, 화원 청춘 옥상실험실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금호강변 체육시설 개보수사업, 화원관광타운 조성 등에 40억원,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B2B/B2C 오픈마켓 전문인력양성, 시니어클럽 일자리사업, 독거노인 사회관계활성화 사업, 산업단지 등 청년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에 17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은 지역경제 활력제고 및 시급한 현안사업과 의무부담사업, 군민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정부 기조에 맞춘 정책사업 지속적 발굴에 중점을 맞춰 편성됐다”며 “앞으로 재정확대와 집행에 최선을 다하고 인구 27만의 역동적인 군정추진의 기반마련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군정 주요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