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경산을 목표로 10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경산시가 지난 26일 중소기업분과위 2/4분기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경산시는 4차 산업혁명의 선제 대응과 미래 먹을거리산업 선점, 지역적 특성과 우수한 자원을 극대화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미래지향적·지속적 성장 가능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자 10대 전략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16명의 전문가와 4명의 공직자로 구성된 중소기업분과위는 중소기업경제 특별시를 추구하며 경산희망기업 100, 경산산업단지 기업 지원 플랫폼, 중소기업 인력양성 아카데미 등 12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3월 개최된 1/4분기 회의 건의사항 결과보고와 전략과제 정비내용 보고,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현황 설명, 기타 안건 논의 등이 진행됐다.

분과위는 전략과제 중 경산기업지식센터 등 유사중복사업은 중소기업비즈니스지원단 사업으로 통합운영,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4차 산업 스타트업 벤처기업 육성사업의 신규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 멀티지원센터 내 직장보육시설 설치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국책사업추진 관련 연구기관의 일자리 창출 △공공금융기관의 기존기업 지원확대 △산업단지의 각종 기업지원사업과 관리기관 등을 경산지식산업지구에도 적용받을 수 있도록 제도 정비 요청 등의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도 있었다.

안영수 경산시 경제환경국장은 “경산발전 10대 전략의 중장기 추진방향과 종합계획 수립, 신규 과제 발굴 등을 치밀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산시가 명실 공히 중소기업의 경제특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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