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개방형직위인 홍보브랜드담당관에 언론인 출신 권기동(52·사진)씨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권씨는 숭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에서 언론홍보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YTN과 TBC를 거쳐 경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강의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홍보기획사인 ‘온(ON)프로덕션’ 대표를 맡고 있다. 권 내정자는 이번 홍보브랜드담당관 선발심사에서 소통과 혁신을 이룰 수 있는 ‘공감소통플랫폼’을 마련하겠다는 포부와 공공과 민간 플랫폼을 활용한 투트랙 홍보 전략, 관광·경제·교육·행정 등 각 분야별 세부 추진전략 제시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2014년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후 그동안 외부와 내부에서 각각 한차례씩 임용됐으며, 홍보행정계획 총괄·조정 , 시정 및 시책 홍보, 시정홍보 영상물 제작 및 홍보, 홈페이지 운영·관리, 도시브랜드 정책 개발 및 홍보에 관한 업무를 주로 한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