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의 농업회사법인 (주)예천청결고추(대표 박군상)가 부산의 ‘희창물산’ 을 통해 뉴욕 H-마트 에 첫 수출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까다로운 미국 FDA(미국식품 등록)를 완료하고 지난달 23일과 이달 26일 출향인이 운영하는 뉴욕 H-마트에 900kg, 1,400만원 상당의 고춧가루<사진>를 수출했다.

두 번의 시제품 수출에 이어 향후 본격적인 수출을 하게 되면 수출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예천청결고추는 붉은 홍고추를 원료로 해 세척, 절단, 저온열풍으로 건조하고 불순물을 완전 제거하는 현대식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생산돼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좋다.

예천군은 2019년도 고춧가루 수출확대와 대형유통점인 이랜드리테일 납품을 위해 포장재 지원은 물론 농가로부터 홍고추 수매 홍보를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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