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민간 전문 자격인 ‘양곡관리사’ 제도 등록 심사를 마치고 21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쌀 산업의 전문가 부족과 미흡한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해결해 소비자 눈높이를 충족할 수 있도록 쌀의 품질 고급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농식품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양곡관리사 제도는 민간 자격으로 대한곡물협회가 주관해 관리·운영한다.

필기·실기 시험을 거쳐 ‘쌀의 수확 후 관리에 대한 전문지식과 활용능력’을 따져 자격증을 준다.

첫 자격시험은 올해 12월로 예정됐다. 응시 자격은 별도 제한이 없고, 9월 중 교재를 만들어 발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