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SBS 제공
SBS TV 부부 관찰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100회 특집 시청률이 7.8%를 기록하며 크게 올랐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5분부터 방송한 ‘동상이몽2’ 시청률은 5.8%-7.8%로 집계됐다.

‘동상이몽’은 최근 한 달 동안 시청률 5%대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이날 방송에선 100회 특집을 맞아 프로그램 전성기를 안겨다 준 추자현-위샤오광(于曉光) 부부(일명 ‘추우커플’)가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약 1년 3개월 만에 ‘동상이몽2’에 돌아온 부부는 결혼식과 돌잔치를 준비했다.

둘은 2017년 1월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 지난해 6월에는 아들 바다를 품에 안았다.

결혼식 리허설을 하던 이들은 감정이 북받쳐 동시에 눈물을 흘렸다. 추자현은 남편에 대해 “늘 기다려주는 사람”이라며 “결혼식장에서 천진난만하게 기다려주는데갑자기 기분이 이상하더라”라고 리허설 때를 돌아봤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안녕하세요’는 5.1%~5.5%,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2.037%(유료 가구)로 집계됐다. MBC TV 시사교양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2’는 2.4%, ‘스트레이트’는 4.9%였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