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주관, 8월24일부터
반딧불이생태공원 일원

[영양] 국립생태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9년 ‘생태공감마당’ 개최장소를 공개 모집한 결과 영양군 반딧불이생태공원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

‘생태공감마당’은 국립생태원이 주관하는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2014년 경기 양평군을 시작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열리고 있다.

영양군 반딧불이생태공원이 위치한 수비면 수하리 지역은 2015년 아시아 최초로 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됐다.

또 지난 1월에는 환경부로부터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돼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이번 생태공감마당 개최지 선정으로 다시 한 번 우수한 자연환경을 인정받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019년 생태공감마당 개최지로 영양군이 선정됨에 따라 생태관광지역으로서의 영양군을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자체 행사 진행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생태공감마당은 국립생태원 홈페이지(www.nie.re.kr)에서 신청받아 오는 8월24일부터 2일간 생태 전문가와 200여 명의 국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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