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LINC+사업단이 2019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금상과 은상, 동상, 특별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일대 LINC+사업단이 2019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금상과 은상, 동상, 특별상을 받았다. <사진>

한국여성발명협회와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세계여성발명대회에는 29개국에서 350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됐으며 경일대는 특허출원 캠프를 통해 선발된 4명의 재학생이 참가했다.

금상 수상작인 손경득(뷰티학과 3년) 학생의 ‘알약형 폼 클렌징’은 비누에 효소 파우더를 첨가한 폼 클렌징을 알약형으로 제조해 부피를 줄이고 휴대성을 높인 아이템이다. 실용화된다면 출장이 잦은 직장인이나 여행객, 입원환자 등에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알약형 폼 클렌징’은 금상 수상에 이어 아이디어의 실용성을 인정받아 특별상(동국대 총장상)까지 동시에 수상했다.
 
은상을 받은 문지혜(노인체육복지전공 2년) 학생의 ‘치매 여부 판단 매트’는 발광 센서, 입력센서, 아두이노를 이용해 12개의 발판에 압력센서를 삽입해 10단계의 스텝운동을 하면서 인지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현재 노인체육 관련 특허신청 중이다.
 
경일대 LINC+사업단은 재학생이 참여하는 특허 셀럽 캠프를 꾸준히 개최하고 발굴한 학생들의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특허로 연계해 2019년 현재 70여 건의 특허출원 성과를 거뒀다.

김현우 경일대 LINC+사업단장은 “기업들도 많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출원하는 특허 셀럽 캠프의 질적인 성과를 입증했다”며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지식재산권 확보하는데 적극적인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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