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통합실습 시뮬레이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경운대 제공
경운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통합실습 시뮬레이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경운대 제공

경운대학교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간호대 학생들에 대한 임상실습 및 실기교육, 신규 시뮬레이션 실습교육 강화를 통해 신규 간호사들의 병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의료 질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2019년 전체 사업비 28억5천만원 규모로 운영된다.

경운대 간호학과는 표준형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시뮬레이션 센터 등의 설치 또는 확장, 시뮬레이션 실습 교육을 위한 기기·장비 구입비 등의 명목으로 2억여 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경운대 간호학과는 더욱 더 고도화된 시뮬레이션 간호교육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교육,  내부 교수진들의 역량 강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경운대 간호학과 권려원 총괄학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경운대는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실습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대구·경북지역 시뮬레이션 교육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대학과 병원 간 교육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 간호학과는 응급·재난 시뮬레이션 교육센터인 경운대학교 KUST센터를 운영하며 8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대구·경북 교육청으로부터 학교보건법 관련 특수 분야 연수기관에 지정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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