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9년 개관한 수성도서관은 30년이 지난 노후화된 시설로 이용객들의 불편과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수성 도서관은 예산 45억을 투입해 △주민개방형 공간 조성을 위한 2층 로비의 폐쇄 칸막이 철거 △놀이와 독서공간이 통합된 어린이자료실 구축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해 기존 시각장애인실 확장 △자료실<2219>강좌실 재배치 등의 내부 구조 공사와 엘리베이터 설치(2대) △천장 석면 교체 △냉·난방기 교체 △CCTV 전면 교체 등 시설물 공사를 함께 진행한다.
공사 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서관 건물 출입 및 이용을 전면 중지하고, 도서관 정문 앞 화랑공원 내에 어린이, 일반 신간도서 3천여권 등 임시자료실을 별도로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