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료 할인…전년보다 40%↑

포항시가 비학산 자연휴양림의 비수기 사용료 할인행사를 이달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시행 중이다.

동해안 최고의 힐링 명소인 포항시 북구 기북면 탑정리 비학산 자연휴양림은 수려한 산새와 다양한 수목이 생육하고 있는 포항 유일한 공립자연휴양림이다. 숲속의 집, 동물형카라반, 산림휴양관, 물놀이장, 바비큐장, 공동취사장 등이 갖춰져 있으며 지난해부터 새롭게 운영에 들어간 숲속의 집과 테라스하우스는 편백나무로 꾸며져 건강 치유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2015년 6월 개장해 현재까지 4만5천여명이 다녀갔으며, 이번 할인행사로 전년도 대비 약 400% 이상의 예약률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할인 행사는 비수기 동안 야외 데크를 제외한 모든 숙박시설에 50% 할인(비수기 사용료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요금은 비수기 2만5천∼4만5천원 정도로, 인터넷(http://forest.ipohang.org)을 통해 올 12월까지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포항시 금창석 산림과장은 “비수기 할인 행사를 통해 휴양림 이용 촉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나아가 비학산 자연휴양림이 최고의 힐링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품격의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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