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새로 도입한 경로당관리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는 최근 새로운 경로당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지난주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지역내 읍면동 담당자 24명을 대상으로 경로당관리시스템 운영 교육을 했다.

경로당관리시스템은 지난해 10월 개발에 착수해 올해 2월 완료한 후, 지금까지 보완작업을 거쳤는데, 경로당 현황과 운영실태, 물품관리 등을 표준화, 전산화한 것이다.

시스템의 주요 내용은 지역내 경로당 586개소의 기본정보와 물품 보유 현황, 경로당 운영비 정산 등의 메뉴가 포함돼 있다.

상주시는 현재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30%에 육박하는 2만9천500여 명으로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했고, 경로당 수도 586개소에 달해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2천여만원을 들여 이번에 경로당관리시스템을 새로 구축했다.

서해욱 상주시 가족복지과장은 “경로당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경로당 물품 중복 지원이 방지되는 등 업무의 효율성과 일관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경로당의 적정 관리와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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