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억원 들려 지상 4층 건립

[안동] 안동시 명륜동행정복지센터가 신청사를 개청하고 24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사진>

24일 시에 따르면 행정·문화·복지 등 복합공간으로 조성된 신청사는 설계 공모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올해 초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해 지난 5일 준공됐다.

신청사는 전체면적 1천872㎡에 지상 4층 규모로 총 65억원이 투입됐다. 1층과 2층은 민원실과 예비군 동대, 회의실이 3층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룸, 4층은 헬스장이 자리하고 있다.

기존 명륜동 행정복지센터는 1990년에 건축돼 시설이 노후화되고 주민편의 공간 등이 부족해 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명륜동 행복복지센터를 주민자치 시대에 걸맞게 행정·문화·복지 등의 복합 공간으로 편리함과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해 신축했다.

특히 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룸에서 노래 교실, 천 아트 등 취미 생활뿐만 아니라 요가, 생활체조, 헬스 등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다.

박인숙 안동시 명륜동장은 “앞으로 주민을 위한 공간인 프로그램 룸과 헬스장에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주민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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