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이 최근 새롭게 단장한 구 군청청사에서 열렸다. 개소식에는 김학동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소식은 축하공연과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과 센터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예천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공무원 2명(팀장, 담당자), 신규인력 6명(간호사 4명, 직업치료사 1명, 사회복지사 1명)을 채용해 개소했다.

5억2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예천군 보건소 내 연면적 323㎡ 규모에 사무실, 검진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쉼터, 가족카페, 작품전시 공간 등을 갖췄다.

새롭게 조성된 치매안심센터에는 협력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근무한다. 치매환자 등록 관리와 조기검진, 집중사례 관리, 인지 강화·재활프로그램, 교육 홍보 및 인식개선 등 보다 세밀한 통합관리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주민 김모씨(82)는 “치매 안심센터에서 조기검진, 집중사례 관리, 인지 강화·재활프로그램 등 교육과 치료를 하니 매우 좋다”고 말했다. 윤기희 보건소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치매안심센터가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치매예방 및 통합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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