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에서 경북, 전북, 충남의 3도 미술교류전이 25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삼도미술교류전은 경북 구미·전북 남원·충남 아산 3개 시가 지역 미술인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교류전은 30년째 3개 시의 지역 미술인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류의 장을 열어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히는 역할을 해왔다.

한국미술협회 구미지부 주최로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3개 지역 미술협회 회원 60여명이 참가해 회화, 공예, 조각 등 작품 120점을 선보인다.

김동진 구미지부장은 “구미, 남원, 아산 지역 미술인들이 예술로 지역 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하는 뜻깊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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