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북부동은 여성과 아동 등 취약계층의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결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개선을 위한 ‘남매지 벽화마을’을 조성했다. <사진>

남매지 벽화마을은 적절한 디자인으로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환경개선 시설물 설치 및 설계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범죄예방환경개선(CPTED) 사업의 하나다.

벽화마을 조성과 함께 경산경찰서와 협의해 참수리 보안등, 로고젝터, 방범 반사경, 도로명주소 안내판 등 범죄 예방 시설물 15점을 계양동 일대 9개소에 설치해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줄였다.

북부동 통장협의회 박순복 회장은 “계양동 단독주택지 주변이 어둡고 길이 좁아 지역 주민들이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이번에 주택가 담장을 예쁜 디자인으로 환하게 칠하고 참수리 보안등 및 방범 반사경을 설치하는 등 범죄 예방을 위해 안심 귀가 거리로 조성해 주어서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버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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