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트라이애슬론’ 성료
31개국 1천500명 참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보문단지일원에서 ‘2019 경주 아시아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31개국 선수단 및 동호인 1천500명과 가족 등 3천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주 보문단지는 숙박시설 등 풍부한 관광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트라이애슬론 대회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문화관광부장관배 트라이애슬론 대회가 꾸준히 개최됐고 올해 아시아 선수권대회로 격상되었다.
경주를 찾은 많은 외국선수단을 위해 경기가 끝나는 오후에는 경주 지역 관광투어 버스를 운행해 경주를 세계에 널리 알림과 동시에 참가한 선수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보문단지 내 입주업체 할인행사를 통해 경주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경북이 스포츠관광의 최적지임을 각인시켰다.
김상택 경북철인3종협회 회장은 “경주에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를 유치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대회가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치루어진 것에 대해 경주시민들의 협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아시아 선수권대회를 통해 아시아 31개국 선수단과 동호인 및 가족 등 3천여명 이상이 대회 전후 경주체류에 따른 비수기 지역 경기 및 관광 홍보·마케팅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