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시설 무료진료·봉사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과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 의약지원위원회는 지난 22일 지역 중증장애인시설인 향기마을을 방문해 무료진료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도 전달했다. <사진>

이날 봉사에는 황석순 법사랑 포항지역연합회 부회장, 최현곤 의약지원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9명과 간호원 15명 등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향기마을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32명을 대상으로 내과, 외과, 신경과, 안과, 치과, 피부과 등의 종합진료를 진행했다.

최현곤 의약지원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사정이 어려워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과 오지마을 등을 돌며 무료진료를 진행하는 등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지청과 법사랑 의약지원위원회는 매년 2회에 걸쳐 지역 노인시설과 장애인시설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진료를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안찬규기자

    안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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