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도소가 출소를 앞둔 수형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교도소(소장 정창헌)는 지난 21일 출소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및 ‘취업지원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출소자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유도하고자 계획됐다.

행사에는 미래하이텍 등 6개 기업체 및 관계기관이 참여했으며, 구직을 희망하는 출소예정 수형자 15명이 현장 채용면접을 봤다.

국민연금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의 관계기관들은 국민연금 및 사회보장제도, 일자리지원 프로그램 안내 및 창업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지원 관련 서비스를 진행했다.

정창헌 포항교도소장은 “앞으로도 출소자들을 위한 다양한 취업 및 창업관련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해 수형자들이 출소 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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