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700여 개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할인율은 10∼30%다. 특히, 올해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냉감 소재를 사용한 의류·침구, 여름 가전 등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름 시즌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패션·잡화뿐 아니라 제철 음식 할인 등 전 상품군에 걸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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