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6곳과 업무협약 체결

[경산] 경산시는 20일 자살 예방을 위해 생명사랑 실천가게·숙박업소를 선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경산시보건소와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번개탄을 판매하는 마트 중 ‘생명사랑 실천가게’ 3곳을 선정해 현판과 생명사랑 포스터를 부착하고, 번개탄에 생명사랑 문구 및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 안내 스티커를 부착해 구매자에게 번개탄의 올바른 사용법과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생명사랑 숙박업소’ 3곳에는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하고 사업주에게는 감지기 작동 대응 매뉴얼을 교육해 일산화탄소로 인한 중독 사고를 예방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숙박업소에 선정된 한 업주는 “자살예방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이 뜻깊은 사업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자 생명사랑 실천가게·숙박업소 지정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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