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한민국 죽농서화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북과학대 김찬곤 교수가 작품 앞에 서 있다. /경북과학대학교 제공
김찬곤 경북과학대학교 교수(병원의료경영과)가 지난 18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죽농서화대전’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죽농서단이 주최한 이번 대전은 총 800여 점의 공모 작품과 추천작가 및 초대작가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찬곤 교수의 작품은 화담 서경덕 선생의 ‘독서유감’이란 시를 평소 독서를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 예서로 쓴 것이다.

김 교수는 “오래 전부터 서예에 관심을 갖고 시간 있을 때마다 꾸준하게 연습했는데 이런 큰 대회에서 큰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더욱 매진하라는 채찍으로 삼고 더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칠곡/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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