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는 지난 19일 중회의실에서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 등록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시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 기업의 다수공급자계약 절차와 조달 제품 등록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 지원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공공 조달시장에서의 매출 비중이 커지고 있는 MAS시장에서 중소기업이 MAS등록 기업이라는 자체만으로도 기업 및 제품의 신뢰성을 가져 올 수 있으며, 이는 실질적인 매출 연계되는 효과가 있다.

조달청에 등록된 전국 7천600여 개 MAS계약 기업 중 98%가 중소기업이며, 이중 대구 기업은 323여개로 전국 대비 4%도 채 되지 않는 실정이다. 작년 등록 기업이 납품한 실적은 7조4천억원 규모이지만, 지역 기업의 실적은 미미한 수준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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