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는 오는 22일 부항댐 출렁다리 주변에서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고 부항댐 출렁다리의 아름다운 전경과 주변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난해 11월 23일 부항댐 출렁다리 개통식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에 당첨된 주인공에게는 꽃다발과 농·특산품, 짚와이어 탑승권(2매)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수시로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항댐 출렁다리는 길이 256m, 폭 2m의 규모로, 성인 1천400여 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으며, 내진 1등급으로 초속 30m의 강풍과 진도 7 규모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다.

특히 댐 위에 놓여진 출렁다리는 물위를 걷는 스릴과 부항댐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중간 부분에는 투명유리로 발 아래를 내려다 보는 아찔함도 느낄 수 있다. 수위에 따라 출렁다리의 높이가 달라져 매번 색다른 재미와 풍경도 즐길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시 오고 싶은 김천’,‘아름다운 관광김천’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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