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거실·작업현장 등 개방
기자단 초청 구내 참관 행사

상주교도소를 방문한 상주지역 일간지 기자단. /상주시 제공
[상주] 법무부 상주교도소(소장 박경선)가 교정시설을 외부에 공개하는 등 투명하고 지역 친화적인 교정행정을 펼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교도소는 최근 상주지역 주재 일간지 기자단을 초청해 수용거실과 작업현장을 개방하는 등 교도소 구내 참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언론인들에게게 교정행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수용자 교정교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기자단은 전자경비시스템 및 거실자동화시스템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설경비와 구내·외에 전시된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품, 바람개비동산 등 자연친화적이고 호텔처럼 변모한 교도소 환경을 관람했다.

교도소를 참관한 기자들은 “이번 참관을 통해 교도관들이 수형자들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일반 국민들에게 교정행정에 대한 정확한 사실보도를 해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박경선 상주교도소장은 “교정공무원들이 재범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소중한 사명을 감당한다는 점을 잘 이해해주시고, 교정행정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상주교도소는 이번 행사 외에도 상주시의회 의원과 지역주민 등을 초청해 수차례 참관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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