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달그樂’… 다양한 행사도

지난해 안동 달빛투어 ‘달그樂’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안동댐에서 대금연주를 감상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 달빛투어 ‘달그樂’이 오는 22일 안동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20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 달빛투어 ‘달그樂’은 안동의 특색 있는 문화유산, 야경, 공연 등 다양한 소재를 테마로 안동의 밤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야간관광 체험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안동의 밤을 가장 아름답게 즐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소규모 모임이나 가족 단위 관광객 등 최근 관광 트렌드 맞춰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방침이다.

안동 달빛투어 ‘달그樂’은 1인 1만원의 저렴한 참가비로 지역의 맛과 멋 그리고 흥까지 하나의 코스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저녁 6시 안동역을 시작으로 웅부공원, 태사묘, 전통시장, 음악분수, 월영교 등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다시 안동역에서 해산하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스 곳곳에선 성악, 색소폰 연주 등 달빛음악회와 문화해설사로부터 스토리가 가미된 코스별 역사·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안동찜닭, 안동식혜, 참마보리빵 등 다양한 먹방투어 △청사초롱 만들기 등의 이색체험 △하회탈 목걸이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객 유입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이달부터 8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며 “앞으로 더욱더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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