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문화관광재단, 도내 최초 시행

[문경] 문경시와 문경문화관광재단은 영화, 드라마를 통해 문경을 적극 홍보하고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토록하기 위해 지역에서 촬영하는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도내 처음으로 실시한다.

이는 사극 촬영의 중심인 새재 오픈세트장, 가은 오픈세트장, 단산 등 문경의 자연경관과 관광지, 문화, 역사 등을 배경으로 5회차 이상 문경에서 촬영하는 영화·드라마에 대해 촬영 제작비를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숙박비, 식비, 유류비, 보조출연료, 중장비 사용료 등 문경지역 소비액 20%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최대 1천만원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등급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경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www.mftf.kr)를 참고하거나, 영상사업부 담당자(054-571-5677)에게 문의하면 된다.

경북도내에서 처음으로 촬영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문경시는 지금보다 영화 및 드라마 촬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숙박업소, 음식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사업 시작 첫 해라 시범적으로 추진해보고 촬영 작품 수, 촬영일수 등의 추이에 따라 내년에는 더욱 더 확대해,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촬영하기 좋은 도시 문경’이 잘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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