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행복둥지’ 등 2개 사업 선정
신규 공모서도 2관왕 ‘쾌거’

대구 동구가 혁신 사례 부분과 공모 등에서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대구 동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2019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세상을 밝히는 반딧불 1004 프로젝트’와 ‘행복둥지 사업’등 2개 사업이 우수 혁신사례로 선정돼 1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혁신의 챔피언’인증패와 벨트를 수상했다. <사진>

또 ‘똑똑한 분리배출’, ‘착한마을 마을지기센터’ 등 공모사업도 선정되면서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세상을 밝히는 반딧불 1004 프로젝트’는 민관협력으로 어두운 골목길에 전기요금 걱정 없는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해 생활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원봉사활동도 확산하는 사업으로 전국 자치단체에서 확산을 위한 지원공모신청이 가장 많은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우수사례 발표 후 전국에서 대구 동구의 2개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문의전화가 폭주했고 서울 성북구에서는 현장 견학을 위해 오는 21일 직접 동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대구 동구는 우수사례 2관왕에 그치지 않고 당일 데모데이(demoday)에서 ‘똑똑한 분리배출’, ‘착한마을 마을지기센터’의 2개의 사업이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 당선되면서 각각 국비 3천만원의 예산지원을 받게 되어 공모 당선 2관왕 영광을 차지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우리 동구가 ‘혁신의 챔피언’이 될 수 있었던 배경은 동구의 전직원이 혁신마인드를 가지고 구정에 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더욱더 분발해 주민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동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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