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글로벌교육센터
8월12일 ‘세계시민교육캠프’
전 세계 다양한 나라 문화교육
7월29일부터 선착순 접수

‘세계시민교육캠프(Global Citizen Camp)’에 참가한 학생들이 한 곳에 모여 활동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오는 8월 12일 대구글로벌교육센터에서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세계시민교육캠프(Global Citizen Camp)’가 열린다.

19일 대구광역시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총 2회에 걸쳐 개최될 이번 캠프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지구촌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문화의 가치와 다양성을 인정하는 태도를 배우게 된다.

캠프는 학생들이 여러 주제로 세계시민교육을 할 수 있도록 총 6개의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호주의 여름 음식에 대해 알아보고 만들어보기 △멕시코에 대해 살펴보고 마라카스 만들기 △헝가리 문화에 대해 배우고 전통 문양을 이용해 카드 만들기 △고대 아일랜드에 대해 알아보고 장신구 만들기 △일본 라면 문화에 대해 살펴보고 라면 모형 만들기 △중국의 지능계발 완구를 알아보고 흔들이북 만들기 등의 활동을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한다.

1기 캠프(8월 12일∼13일)는 대구 시내(북구 제외) 3∼6학년 초등학생 60명이 참여할 수 있고, 2기 캠프(8월 14일∼16일, 15일 제외)는 북구 지역 3∼6학년 초등학생들만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오는 7월 29일 9시부터 8월 1일 12시까지 대구글로벌교육센터 홈페이지(www.dge.go.kr/dggec)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기타 사항은 홈페이지 방학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글로벌교육센터 황윤백 부장은 “외국어에 조금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중심의 캠프를 준비했다.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여러 나라의 문화에 대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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