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리고 있는 경산시의 2019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의 열띤 모습.

경산시는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총 9개국의 해외 바이어 30개사를 초청해 지역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2019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21일까지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진행하고 있다. <사진>

18일 개막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네이처포, 쓰리다모 등 화장품 16개 업체와 ㈜대흥, ㈜초록원 등 농식품 16개 업체, ㈜와이에이치라이프, ㈜드림제지 등 생활용품 등 8개 업체 등 40개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밀리언급 블로거이며 유튜브로 활동 중인 중국의 왕홍의 현장 라이브 방송이 중국 최대 라이브 방송 전문 플랫폼‘이즈보’를 통해 방송되고 있어 중국 수출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또 상담장에는 수출 컨설팅 및 자문과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관세사가 배석해 호응을 얻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중-미국 간의 무역전쟁과 선진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수출에 어려움이 많지만 수출 확대를 위해 세심한 지원시책 발굴로 기업들의 수출 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기업도 많은 바이어가 제품에 관심을 둘 수 있도록 우수한 제품 생산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경산시는 지난해 5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역상품을 홍보해 3,78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두고 수출상담이 계속 진행되는 등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