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유일하게 성서, 월배권으로 나눠 2개의 지역자활센터를 운영하는 달서구는 저소득층의 자활 의욕을 높이고, 자립을 돕기 위해 이번 전시·판매전을 마련했다.
이날 전시·판매품은 △가방, 스카프, 실내화, 토시, 손수건, 각종파우치 등 봉제 제품 △삼푸, 린스, 바디삼푸, 수제비누, 주방세제, EM제품 등 친환경 생활용품 △현미, 흑미, 보리로 만든 누룽지, 커피 등 식품 △주걱, 수저받침, 티스푼, 접시, 머그컵 등 다양한 도예품 △시계, 액자 등 가공 꽃 장식품 △목공예소품, 석고방향제, 아크릴액자 등 70여종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자활사업을 통해 손수 익힌 기술로 정성을 다해 만든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전시·판매전을 통해 제품 만족도 및 소비 형태도 적극 반영해 앞으로 주민들로부터 늘 사랑받는 자활제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