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31일 낙찰 절차

국토교통부는 울릉공항건설 사업자 선정을 위한 ‘기본설계 기술제안’ 사전 심사 신청서를 지난 17일 오후 6시까지 마감한 결과 울릉(사동) 항 동방파제를 건설한 포스코건설과, 울릉도 섬 일주도로 유보구간 건설 및 섬 일주도로2 공사를 진행 중인 대림산업이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장설명 및 설계서 열람에 이어, 오는 10월 29~31일 오전 10시까지 낙찰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개찰 및 낙찰자 결정은 별도 개찰일시를 정하기로 했다.

울릉공항건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천825일(5년)로 2024년쯤 준공될 예정일이다. 공사내용은 활주로 1천200m, 폭 30m, 계류장 2만 7천500㎡, 흙깍기 802만 2천㎡, 흙쌓기 739만 7천㎡, 호안 1천445m, 기타 토목 및 항해안전시설이다. 공사추정금액은 토목공사업 5천787억 9천301만 8천 원(97.75%), 정보통신공사업 71억 9천733만 7천 원(1.22%), 전기공사업 61억 4천947만 5천 원(1.03%) 등 총 공사금액은 5천921억 3천883만 원이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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