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지난 17일 1발전소에서 월성2호기(가압중수로형·70만㎾)의 국내 최초 ‘8주기 연속 무고장안전운전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참석해 국내 최초 3천280일 연속운전으로 안전성과 기술력 입증 받은 월성2호기 무고장안전운전 달성에 기여한 현장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OCTF, One Cycle Trouble Free)은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계통연결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 발전소가 발전정지없이 운전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비, 운전, 관리능력 등 원전 운영의 안정성과 기술능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월성2호기는 지난 2009년 9월부터 2019년 6월까지 3천280일 동안 고장정지없이 국내 최초로 8주기 연속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해 안전성과 운영 기술능력을 입증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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