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꿈마을·김앤장법률사무소
회상나루터에서 ‘가족 탄생’ 행사

김앤장 프렌즈와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꿈마을 장애우들이 회상나루터 부근에서 산책을 하고 있다. /상주 사회복지법인 꿈마을 제공
[상주] 한국 최고의 법무법인과 상주지역 장애인 사회복지법인이 가족 같은 정을 나누며 두 손을 꼭 잡았다.

장애우들의 희망 터전이 되고 있는 상주 사회복지법인 꿈마을(대표이사 김장환)은 최근 김앤장법률사무소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목영준)와 함께 상주시 회상나루터에서 ‘김앤장과 함께하는 가족의 탄생’ 행사를 가졌다.

‘우리 엄마 아빠는 변호사’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김앤장 프렌즈, 지역사회 자원봉사자와 장애인이 하루 동안 한 가족이 돼 관광지를 산책하고 한식레스토랑을 경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힐링하는 시간으로 짜여졌다.

마치 가족이 소풍을 나온 것처럼 함께 손을 마주잡고 걸으며, 이야기하고, 가족사진을 찍는 등 하나된 마음으로 모두의 얼굴에는 시종일관 환한 웃음이 가시지 않았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장애인들이 밝게 환영해 줘 너무 즐거웠다”며 “장애인들이 무척 즐거워 해 오늘 하루 힐링이 되는 기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에서 나온 전창원 변호사는 “꿈마을 가족분들과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를 많이 알아갈 수 있었다”며 “장애인들의 미소가 계속 이어지도록 많은 이들이 함께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장환 사회복지법인 꿈마을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지원해준 김앤장사회공헌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김앤장의 사회공헌 파트너로서 지역사회 장애인의 행복을 디자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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