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이달 말까지 지역 폐기물처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언론과 국회 등에서 방치폐기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비롯해 제도의 허점을 악용한 폐기물 불법 투기 등의 사회·환경적 문제점을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점검 대상은 현재 운영 중인 폐기물 처리업체 중 민원다발 사업장, 최근 6월 이내 미점검 사업장, 환경오염물질 배출이 심한 사업장 등이다.

경북도, 구미시와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결과 폐기물처리업자 준수사항 미준수 및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방치폐기물 발생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한 행정처분과 사법조치를 할 계획이다.

안정백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청정상주의 이미지를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사업장 스스로 환경관리를 철저히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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