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협동조합·창업 등
멘토링 통한 맞춤형 컨설팅

행정안전부는 청년 인구유출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7일부터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추진을 위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교육·컨설팅 사업’은 마을기업, 협동조합 설립, 지역특화형 창업 등을 통해 지역에서 일자리를 갖고자 하나, 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청년들에게 지역에서 활동하는 분야별 전문가와의 멘토링을 기반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지역 내 구성원들과 다양한 소통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그 동안 2017년 ‘청년희망뿌리단’ 시범사업을 거쳐 2018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본격화했으며, 울산·정읍·여수 등 21개 지역에서(인구감소, 고용위기지역 중심) 청년 107명을 선발하고, 지역별로 청년공동체를 운영했다.

올해도 인구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정착을 목표로 청년 100여명, 지역 멘토 20여명을 선발하여 지역현장에서 5개월 간 활동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6월 17일부터 7월 1일이며, 심사를 통해 7월 4일(목)에 대상자를 선정 발표한다. 관광자원개발,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정부사업 연계, 지역특화형 창업 등 모집분야별 지역활동 계획을 신청양식에 작성,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접수방법과 지원내용은 한국지역진흥재단 누리집(www.kolp.or.kr)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행정안전부 별관에서 오는 20일 개최할 예정이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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